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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BC 리얼스토리 눈]신해철 사망, 마왕의 노래 왜 멈추었나?

작성자 :
서로
등록일 :
2014-11-06 15:08:37
조회수 :
6,733
첨부파일 :
리얼스토리 눈_신해철.jpg

 


 가수 신해철이 떠났다, 죽음의 원인은?
가수 신해철이 사망했다. 지난 달 17일 복통으로 한 병원에 내원한 신해철 씨는 병원
에서 심정지가 왔고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다. 각종 검사 이후 응급수술이 이뤄졌지
만 닷새만에 사망한 것이다.
90년대, 실험정신으로 무장하고 대중들에게 나타났던 가수 신해철. 그는 일명 독설
가로 시사적인 사안에도 거침없이 의견을 내놓곤 했다. 그렇기에 가족은 물론 팬들
과 동료 가수들 모두 슬픔에 잠겼는데... 그의 발인 날인 10월 31일 아침, 갑작스럽
게 부검이 결정되고 그의 죽음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.

위밴드수술 후유증?
지난 달 17일, 한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한 뒤 지속적인 통증을 느끼며 입퇴원을
반복했다는 신해철 씨. 그러던 중 22일 내원해서 심정지가 왔던 것이다. 그런데 신해
철 씨가 수술을 했던 이 병원은 위밴드 수술을 많이 하는 곳이었다.
항간에는 신해철 씨가 위밴드 수술을 했던 것은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. 그러자 병
원 측에서는 위밴드 수술과 관련이 없다고 루머를 일축했다. 소속사 측 또한 위밴드
수술은 2009년에 했으나 이번 수술과는 관련이 없다고 발표했다.

심정지 이후 이송된 병원에서는 패혈증을 확인하고 장 수술을 다시 시행했다. 처음
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했는데 다시 재수술을 한 이유는 무엇인지 의문이 제기되
고 있다.

유가족의 주장, 동의 없는 수술?
가족들이 밝힌 충격적이 이야기. 장협착 수술을 받았을 당시 의료진은 동의 없이 위
축소 수술을 시행했다고 한다. 신해철 씨는 격렬히 항의했고 복통을 호소했다고 한
다. 그러나 병원 측 변호사는 ‘위축소 수술’에 대한 의료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. 서로
의 이야기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...

국내 최고 의료소송 분쟁...
동료 가수들의 긴긴 설득 끝에 유가족은 부검을 결정하고 의료사고인지를 명명백백
히 밝히기로 했다. 또한 유가족은 해당 병원에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.

지난 90년대, 청춘들의 감성과 가치관에 큰 영향을 끼쳤던 신해철. 실험정신과 도전
정신으로 똘똘 뭉쳤던 신해철. 그의 삶이 왜 향년 46세로 짧게 끝나야만 했는지, 리
얼스토리 눈에서 밝혀 본다.

 

 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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